[대구〓鄭榕均기자] 대구시는 설연휴를 맞아 귀성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중 열차와 고속버스 시외버스 운행횟수를 평시보다 20%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 기간중 밤늦게 도착하는 승객들을 위해선 동대구 및 대구역과 10개 시외 및 고속버스터미널 등 12개소에 심야버스(밤11∼오전1시)를 고정 배치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 2월7일부터 9일까지 시내 법인 및 개인택시 부제를 풀기로 했다.
시는 특히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구안국도에 대해서는 군위 의성 안동방면은 △대구능성동∼신령∼안동 △대구∼영천∼신령∼의성∼안동 △대구∼팔공산순환도로∼가산∼군위∼안동 △대구∼파계로∼동명∼군위∼안동 △대구∼성서국도∼왜관∼의성∼안동 △대구∼성서IC 남대구IC 북대구IC∼금호분기점∼칠곡IC∼안동 등으로 우회도로를 지정했다.
영천방면은 남부정류장∼경산∼자인 하양∼영천, 불로동∼와촌∼영천 등으로 우회로를 지정하고 고령방면은 5번국도(화원국도)이용차량을 88고속도로로 유도해 교통량을 분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