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순천 죽내리 유적지서 유물 다량 발굴

  • 입력 1997년 1월 26일 17시 07분


[순천〓鄭勝豪기자] 전남 순천∼구례간 국도17호선 확장공사 구간인 순천시 황전면 죽내리 유적지에서 7만5천∼13만년전 것으로 보이는 퇴적층과 다양한 유물이 다량 발굴됐다. 조선대박물관 유물발굴팀(팀장 李起吉·이기길 사학과교수)은 24일 오후 발굴현장에서 보고회를 갖고 구석기 중석기 청동기시대의 문화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선사시대 주거지와 석제유물 제작터인 이곳 유적지의 문화층은 약 7만5천∼13만년전의 마지막 간빙기(間氷期)이후 형성된 퇴적층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다른 유적지 문화층에 비해 최고 10만년가량 앞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발굴팀은 지난해 8월부터 6m 깊이의 지층에서 망치 몸돌 격지 돌날 밀개 등 유물 1천3백60여점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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