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51득점 조던,올시즌 최다기록 『원맨쇼』

  • 입력 1997년 1월 22일 20시 51분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34.1m98)이 올시즌 최다 개인득점을 기록했다. 시카고 불스는 22일 벌어진 96∼97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조던이 혼자 팀 총득점의 58%에 해당하는 51점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88대87,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시카고는 35승5패, 승률 8할7푼5리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센트럴디비전 선두를 굳게 지켰다. 조던은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패트릭 유잉(19득점), 크리스 차일스(18득점), 래리 존슨(16득점) 등 「뉴욕 삼총사」를 압도했다. 시카고는 이날 승리로 올시즌 홈구장에서 20승1패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이날 스코티 피펜이 15득점을 한 것을 제외하곤 토니 쿠코치, 스티브 커 등 주전들이 극도로 부진했으나 조던의 「원맨쇼」로 승리를 낚았다. 뉴욕은 28승12패로 동부콘퍼런스 애틀랜틱디비전 2위에 머물렀다. 샬럿 호네츠도 휴스턴 로키츠와의 홈경기에서 글렌 라이스가 42득점하며 활약, 1백14대1백8로 이겼다. 마이애미 히트대 애틀랜타 호크스의 경기에서는 팀 하더웨이(24득점)가 종료 2분을 남기고 3점슛 2개를 연속 성공시킨 마이애미가 94대91로 승리, 29승11패로 동부콘퍼런스 애틀랜틱디비전 수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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