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시기반시설-관광휴식시설등 중점 추진

  • 입력 1997년 1월 21일 08시 49분


「대구〓鄭榕均 기자」 대구 수성구청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건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관광휴식시설 개발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수성구는 우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천시장∼청구로간 범어천복개공사와 중동시장 북쪽 도로개설사업도 연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지하철2호선 착공에 따른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황금네거리∼삼덕동∼대구대공원 및 체육공원으로 연결되는 도로건설 공사를 올해 착공하며 황금아파트∼담티고개간(2.8㎞)도로 입체화사업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 이와 함께 두산오거리 남쪽에 인공폭포(높이10m 폭25m 길이 50m)를 설치하고 두산오거리∼어린이회관(1.9㎞)하천을 복개, 스포츠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수성못 일대에 녹지대를 새로 마련하고 들안길 두산오거리 동대구를 축으로 먹거리타운을 조성하고 여기에서 음식문화축제를 해마다 열어 이 일대를 대구의 명물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동대구로와 시지 지산 범물 등 대단위아파트지구 진입도로의 교통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주차난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도 설치할 예정. 특히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만21세가 되는 소년소녀가장에게 자립정착금 6백만원씩을 지원한다. 金圭澤(김규택)구청장은 『주민이 있는 곳에 행정이 있다』며 『전 직원이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을 펼쳐 가장 살기좋은 내고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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