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파업대비 전세버스 3백여대 투입

  • 입력 1997년 1월 14일 08시 59분


「광주〓金 權기자」 광주시는 사상 최초의 택시 버스 동시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동원 등 비상교통수단 강구에 나섰다. 시는 14일의 법인택시 파업에 대비해 우선 3천7백여대의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 하루 1천2백60여대의 증가 운행효과를 거두도록 하고 자가용함께타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세버스 3백여대에 대해 요금 5백원 및 기존 승차권을 받고 기존 시내버스노선별로 대체운행토록 하고 자가용버스 5백여대에 대한 유상운송도 허가할 방침이다. 시는 또 이 기간중 각 학교 기관단체 회사별로 시차제출근을 권장하고 시청 교통기획과(224―8095) 및 각 구청 지역교통과에 상황실을 설치해 교통수요에 대응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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