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26일 대전시교육감 선출

  • 입력 1996년 12월 25일 09시 58분


「대전〓李基鎭기자」 대전시교육감 선출이 26일로 다가왔다. 대전교육계에 따르면민선2대 교육감 후보로는 金相殷(김상은·64)현부교육감, 閔泳三(민영삼·66)교육위의장, 洪盛杓(홍성표·54)교육위원으로 압축되어 있는 상태. 후보등록없이 이른바 「교황선출방식」으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특히 투표권이 있는 교육위원(7명)가운데 2명이 후보로 떠올라 주목을 끌고 있다. 김부교육감은 서울대사대를 졸업한후 조치원고와 충남고 등에서 교사를 지냈으며 홍성고와 태안고 교장, 아산교육장 등을 거쳐 대전시교육위 학무국장, 부교육감에 이르기까지 현장과 행정실무를 두루 익혔다. 특히 지난 89년초에는 한동안 시교육감 직무대리를 역임한게 장점이 되고 있다. 민의장은 대전사범학교 졸업후 초등교사 교감을 역임했으며 시군 장학사 및 동부교육청 학무국장, 대전과학교육원장을 지냈다. 충청지역에서의 강력한 학맥이 장점이다. 홍교육위원 역시 대전사범학교 출신으로 초중교사를 거쳐 현재 충남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체육계에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위로부터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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