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뱀장어 가공공장 준공…장어구이 연6백t 생산

  • 입력 1996년 12월 24일 08시 32분


「음성〓朴度錫기자」 충북 음성군 맹동면 신돈리에 뱀장어 가공공장이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다미물산(대표 石鍾大·석종대)이 국내 최초로 설립한 이 뱀장어 가공공장은 해양수산부 특별융자금 16억원 등 27억7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연간 6백t의 장어구이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국내산 뱀장어에 마늘 대추 인삼 꿀 등 15가지 양념을 넣어 만든 소스를 세차례 바르고 적외선으로 구운 뒤 급속냉각시켜 진공상태로 포장한 것. 다미물산측은 이 제품이 술안주는 물론 스테미너식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부는 국내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하고 대부분은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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