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뉴욕-마이애미,대서양지구 선두다툼 치열

  • 입력 1996년 12월 21일 17시 47분


마이애미 히트와 뉴욕 닉스의 美프로농구(NBA)동부컨퍼런스 대서양지구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대서양지구 2위 뉴욕은 21일(한국 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앨런 휴스턴이 올시즌 자신의 최고인 32득점하고 패트릭 유윙이 21득점1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필라델피아를 110-103으로 꺾었다. 이로써 뉴욕은 17승7패를 마크, 지구 선두인 마이애미(18승7패)를 반게임차로 바짝 뒤쫓았다. 애틀랜타에서는 스티브 스미스가 20득점한 홈팀 호크스가 뉴저지 네츠를 109-95로 꺾고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17일 對댈러스전에서 19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던 애틀랜타는이날도 25개의 3점슛 가운데 11개를 성공시킨 것이 승인이었다. 반면 뉴저지는 지난 94년 이후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9연패를 기록하면서 최근 5연패 늪에 빠졌다. 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린제이 헌터(20득점)와 그랜트 힐(18득점)이 공격을 이끌며 홈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84-75, 9점차로 제압하고 4연승(19승4패)하며 선두 시카고 불스에 이어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이밖에 타이론 힐(21득점 13리바운드)이 활약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토론토 랩토스를 91-82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시즌 자동차 사고로 38게임에 결장했던 힐은 경기 감각을 완전히 되찾았고 테렐 브랜든은 19득점 9어시스트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한편 올랜도 매직은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존 스탁턴(22득점 15어시스트)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힘입어 98-93으로 승리했다. ◇21일 전적 디트로이트 84-75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91-82 토론토 애틀랜타 109-95 뉴저지 댈러스 105-98 밴쿠버 워싱턴 102-93 LA 클리퍼스 새크라멘토 112-105 미네소타 뉴욕 110-103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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