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姜正勳기자」 극동방송 창원지사(지사장 민산웅)와 창원시 반림동 남산교회(목사 이송범)가 성탄절을 앞두고 21일 오후6시부터 2시간여동안 2백3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남산교회 3층강당에서 「외국인 노동자 초청 성탄축제」를 베푼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초청 대상은 창원공단과 마산수출자유지역 진해 김해 등지의 중소업체에 종사중인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온 노동자들이다.
이번 행사는 창신전문대 사물놀이패의 공연과 한국대학생선교회 마산창원지부의 부채춤, 포크댄스, 저녁식사, 행운권 추첨순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노동자들이 즐기는 모습을 담아 사진첩에 넣어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진행위원인 조양규 남산교회선교위원회총무는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맞아 타국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사회전반에 이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