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金光午기자」 군산시의 숙원사업이던 군산∼장항간 철도연결사업이 내년도부터 본격화된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에 군산∼장항간 철도연결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비 10억원이 반영돼 서울과 충남 장항을 잇는 장항선의 종착역을 군산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는 것. 전북도와 군산시는 전주 군산 익산지역 공단의 급증하는 물동량을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해 군산∼장항간 철도연결사업의 착수가 시급하다며 91년부터 정부에 사업실시를 강력히 건의해왔다.
또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청년회의소 등도 철도 연결을 촉구하는 10만인 서명운동과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