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姜正勳·趙鏞輝기자」 대구 위천공단 결사저지 부산 경남지역민총궐기대회가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2일 오후 3시 부산역과 마산역 광장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위천공단을 조성하려는 것은 부산 경남 등 낙동강하류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뿐 아니라 환경보호를 외면한 채 경제발전만 생각하는 편협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위천공단 결사저지 부산시민 총궐기대회본부」 주최로 부산역광장에서 열린 궐기대회에는 1백여 시민단체와 시의원 일반시민 등 5천여명이 참가했다.
총궐기대회본부는 이날 경과보고와 대정부결의문 등을 통해 『위천공단 저지운동은 결코 지역간 이익을 위한 단순한 분쟁이 아니라 생존권 및 환경보전을 위한 절규』라고 말했다.
대회본부는 「부산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한 뒤 오후 4시부터 부산역광장에서 광복동 미화당백화점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뒤 해산했다.
「위천공단저지와 낙동강살리기 경남지역공동본부」 주최로 60여개 단체와 도의원 시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산역광장에서 열린 총궐기대회에서는 위천공단지정 움직임에 대한 5개항 결의문이 채택됐다.
경남지역본부는 이날 △하루1통 항의전화하기 △상수도사용료 환경부과금 등 각종 공과금납부거부 △위천공단승인 정당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전개 등 3개항의 시민행동지침을 발표하고 정부에 대해 위천공단전면백지화 낙동강보전특별법제정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