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한 해 동안 하루 평균 11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줄고 있지만 지난해 감소세가 주춤하면서 한 자릿수 진입에 실패했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21만6335건이 발생해 4185명이 숨졌다. 2016년보다 사고는 4582건(2.…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77)에게 14일 출석을 통보한 것은 그간 수사에서 이 전 대통령의 혐의를 뒷받침할 수 있는 많은 증거를 확보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으로 돌입하면서 지난해 8월부터 계속돼 온 검찰의 적폐청산 수사가 정점을 향해 …
미성년자 학생들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로 기소된 시인 배용제 씨(54)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의 실형을 받았다. 배 씨는 학생들의 폭로로 문학계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시발점이 된 인물이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김우수)는 6일 아…
![[내 생각은/박은중]부끄러운 일을 했느냐고 묻지 않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3/07/88984458.1.jpg)
사회 곳곳에서, 그것도 소위 지도층 인사라는 사람들이 저지른 각종 성폭력이 공개되면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명성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얼마나 위태로운 것인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버젓이 불의를 저지르면서 불의를 바로잡는 일을 하노라며…
![[내 생각은/김영종]노후 건물도 반드시 내진 보강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3/07/88984453.1.jpg)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1978년부터 1998년 사이 지진은 연평균 19.2회 발생했으나,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발생한 지진은 연평균 67.6회로 3배 이상에 달한다. 2016년은 252회, 2017년에는 …

김기덕 감독(사진)과 배우 조재현이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추가 폭로가 제기됐다. 6일 영화계 ‘미투’ 사건을 다룬 MBC ‘PD수첩’은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피해자들의 구체적 증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해 김 감독이 2013년 영화 ‘뫼비우스’ 촬…
![[맞춤법의 재발견]<46>‘윗옷’과 ‘웃옷’의 차이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3/07/88984448.1.jpg)
‘웃어른’을 설명할 때 주로 이렇게 말한다. ‘위-아래’ 구분이 분명하면 ‘위’를 쓰고 그렇지 않으면 ‘웃-’을 쓴다. 간단히 말하면 ‘아래’를 포함한 반대말이 확실하면 ‘위’를 쓰고 반대말이 없으면 ‘웃-’을 쓴다는 것이다. 이런 설명은 맞춤법 확인에 유용하다. 많은 단어를 구분해 …

‘미투’ 운동으로 성추문에 휩싸인 공연 제작사가 문을 닫고, 환불 요청이 이어지는가 하면 개봉 예정인 영화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배우 조재현(사진)이 대표를 맡고 있는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는 연극 ‘에쿠우스’를 마지막으로 4월 말 폐업한다. 연출가 이윤택이 이끈 극단 연희단…
![[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뇌에 기대지 말고 ‘심장’으로 사과하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07/88984425.1.jpg)
자동차 운전과 삶은 비슷한 점이 있다. 특히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배드 뉴스(bad news)’가 그렇다. 첫째, 눈길에서 브레이크를 잘못 밟거나 핸들을 잘못 돌려서 접촉사고가 날 수 있다. 삶에서 우리는 익숙지 않거나 의도치 않은 실수를 해서 사고를 내기도 한다. 둘째, 술…

고교생 A 양(17)은 지난해 8월 같은 반 B 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B 군은 나체 상태인 A 양의 동영상까지 찍었다. A 양은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B 군은 범행 뒤 “피해 사실을 알리면 네 어머니를 중국에 팔아넘기겠다”고 A 양을 협박했다. 나체 동영상에 B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겁먹지 마세요, 살짝 그슬리러 왔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3/07/88984415.2.jpg)
이게 웬일입니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그리다이언(Gridiron) 기자클럽 만찬에 등장했습니다. 취임 후 기자들과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주류 언론 기사를 ‘가짜뉴스’라고 몰아대기 바빴던 트럼프 대통령이 드디어 화해의 첫걸음을 뗀 걸까요. 그리다이언 기자클럽이 뭐냐고요.…
근로시간을 줄이는 대신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가 지원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7월 300인 이상 대기업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안(주당 최대 근로시간 68→52시간)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현재 시행 중인 ‘일자…
![[2030 세상/오성윤]예비 사돈이 왜 내 양복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07/88984408.1.jpg)
형이 결혼을 한다고 했다. 어머니와 통화로 소식을 접한 나는 “야아, 잘됐네요”라고 답했다. 사실 좀 허둥지둥하는 투로 ‘야아’를 내질렀고 얼버무리듯 붙은 ‘잘됐네요’는 끝이 올라가 질문처럼 되어버렸으니 다시 한 번 그렇게 읽어주길 바란다. 장남의 결혼이라는 일대 행사가 부모님께 오직…
개학식까지 담임교사가 정해지지 않는 등 파행으로 치닫던 서울 은평구 은혜초등학교가 설립 52년 만에 결국 문을 닫는다. 남아있던 학생 40명(5일 기준) 모두 다른 학교로 전학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은혜초 학부모 대표들은 6일 서울서부교육지원청에서 ‘은혜초 학교 운…
![[기고]권력형 성범죄자, 초법적 사고에 젖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07/88984399.1.jpg)
문화예술계를 넘어 정치권까지 미투(#MeToo) 운동이 한창이다. 혹자는 미투 운동의 본질이 정치적 유망주를 죽이도록 기획된 것이라는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미투 운동은 개인의 묵고 묵은 비위에 대한 고발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일반인들은 강간과 같은 중범죄는 …

새 학기를 맞아 전국 대학에서 동아리 신입생 모집이 한창이다. 6일 부산 사상구 동서대에서는 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이 컬링 퍼포먼스로 신입생의 눈길을 모았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8〉가해자의 상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07/88984390.1.jpg)
1945년에 있었던 빌헬름 구스틀로프호 사고는 지금까지 있었던 해양사고 중에서 가장 큰 사고였다. 9000명이 넘게 죽었고 그중에 절반 이상이 아이들이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영화로 만들어진 1912년의 타이타닉호 사고에 대해서는 알지만, 그보다 희생자가 대여섯 배 많았던 그 사고에 …

큰 도로 가까이 살수록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도시 설계 관점에서 어떤 대책이 가능할까. 도시공학 전문가와 보건 전문가가 미세먼지 등 시민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책을 함께 연구해 국내에서 처음 도시·건축 설계 가이드라인으로 제안했다. 손창우…
![[광화문에서/이진영]지방 소멸이 아니라 ‘국가 소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3/07/88984383.1.jpg)
많은 이들이 한반도가 세계의 화약고라며 북핵을 걱정하지만 미국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최대 적은 북핵이 아니라 인구”라고 진단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학적 시한폭탄의 타이머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는 35만7000명으로 30년 새 반 토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