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게임 차’ KIA-한화, 4위 자리 놓고 대전서 불꽃 튀는 3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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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6월 9일 06시 36분


올 시즌 6번 붙어 KIA 4승2패 우위…최근 2경기는 한화 승
선발 빅매치·타선 화력 대결 등 볼거리 풍성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9대3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성한 KIA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4.12 ⓒ 뉴스1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9대3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성한 KIA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4.12 ⓒ 뉴스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4위 자리를 놓고 3연전을 펼친다. 상위권 도약의 기로에 놓여있는 양 팀 모두에 중요한 일전이다.

한화와 KIA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주중 3연전을 펼친다.

7일 기준 KIA가 32승1무27패로 4위, 한화가 30승1무27패로 5위를 마크하고 있다. 두 팀의 격차는 불과 1경기다.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4위 KIA와 선두 LG(36승23패)와 격차도 4경기밖에 나지 않아, 3연전에서 스윕하는 팀은 단숨에 선두 경쟁에 뛰어들게 된다.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홈 2연승 하며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6.5.10 ⓒ 뉴스1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홈 2연승 하며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6.5.10 ⓒ 뉴스1
두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KIA는 지난주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홈에서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한화는 지난 주말 사직에서 열린 롯데와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기분 좋게 대전으로 이동했다.

올 시즌 두 팀은 총 6번 맞붙었는데, 상대 전적에서 KIA가 4승2패로 우위를 점했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는 한화가 모두 승리했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강백호가 8회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5.31 ⓒ 뉴스1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강백호가 8회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5.31 ⓒ 뉴스1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기아 김도영이 1회 2루타 1타점을 치고 있다. 2026.4.12 ⓒ 뉴스1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기아 김도영이 1회 2루타 1타점을 치고 있다. 2026.4.12 ⓒ 뉴스1

변수가 없다면, 3연전 내내 흥미로운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두 팀의 첫 경기인 9일엔 KIA 황동하와 한화 왕옌청이 선발 등판한다. 5월 등판한 5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1.48로 호투한 황동하는 5월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2위에 올랐다.

아시아쿼터 투수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왕옌청은 선발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KIA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기억이 있어 기대를 모은다.

10일에는 KIA 시라카와 케이쇼와 한화 오웬 화이트가 나설 예정이다.

부진으로 방출된 제리드 데일의 대체 외인으로 입단한 시라카와는 지난 4일 롯데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KBO리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긴 부상을 털고 돌아온 화이트도 4경기 연속 호투로 1선발로서의 위력을 뽐내고 있다.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기아 올러가 5회말 만루 위기에서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며 포효하고 있다. 2026.4.12 ⓒ 뉴스1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기아 올러가 5회말 만루 위기에서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며 포효하고 있다. 2026.4.12 ⓒ 뉴스1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류현진이 선발 투구하고 있다. 2026.5.24 ⓒ 뉴스1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류현진이 선발 투구하고 있다. 2026.5.24 ⓒ 뉴스1

11일도 빅매치다. KIA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와 한화 토종 에이스 류현진이 붙는다. 나란히 7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두 투수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마운드뿐만 아니라 양 팀 타선 간 불꽃 튀는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요나단 페라자, 문현빈, 강백호, 노시환, 허인서로 이어지는 이른바 ‘페문강노허’로 불리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갖춘 팀 타율(0.282) 2위 한화와 홈런 단독 1위 김도영을 앞세워 팀 홈런(73개) 1위에 올라 있는 KIA가 어떤 화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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