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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월드컵 좌절되나…브라질 대표 ‘또 제외된’ 네이마르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18 17:19
2026년 3월 18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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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 “100% 상태 아니야”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4·산투스)의 4번째 월드컵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네이마르는 전날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3월 A매치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브라질은 이달 말 프랑스,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네이마르가 빠진 자리에는 이고르 티아구가 첫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에서 뛰는 티아구는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트리며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또 본머스의 공격수 하이안도 처음 브라질 A대표팀에 뽑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최고의 축구 스타다. ‘축구 황제’ 펠레를 넘어 역대 A매치 최다 득점(128경기 79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처음 나섰던 네이마르는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연속해서 출전했다.
하지만 4회 연속 출전을 앞두고 암초를 만났다. 바로 잦은 부상이다.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네이마르는 시즌 초반 10경기 이상 결장했다가 최근에서야 전 소속팀 산투스로 복귀해 4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의 눈에는 아직 차지 않는 모양이다.
브라질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그는 “네이마르는 100% 상태가 아니라 포함하지 않았다”며 “신체적으로 100%가 될 수 있다면 월드컵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꾸준히 경기에 뛰면서 기량을 증명하고, 신체 조건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네이마르 발탁에 신중하겠단 입장이다.
월드컵 개막을 3개월 남지 앞두고 네이마르가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면서 최종 명단에 오를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네이마르도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 고국 브라질로 돌아왔지만, 안첼로티의 외면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속상하고 슬프다. 매일 훈련하고 경기할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최종 엔트리가 남았다”며 월드컵 출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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