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세계 랭킹 8위 김효주다. 김효주는 최근 출전한 5개 대회 중 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2일 끝난 뷰익 LPGA 상하이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이소미와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린 김아림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출산과 육아로 2년 2개월여간 휴식기를 가졌던 최운정도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한다.
홍정민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은 16일부터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파72)에서 열린다. 나란히 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인 홍정민과 방신실, 이예원이 4승 선착을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12일 끝난 K-FOOD 놀부·화미 마스터즈 우승으로 상금 1위(약 12억9400만 원)에도 오른 홍정민은 “2주 연속 우승으로 개인 통산 첫 시즌 4승을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택한국프로골프(KPGA)투어는 16일부터 경기 파주 서원밸리CC(파72)에서 더채리티클래식을 연다. 30세의 나이에 콘페리투어를 거쳐 2026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을 확정한 ‘불곰’ 이승택은 지난해 11월 KPGA 투어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KPGA투어 대회에 나선다. 옥태훈은 KPGA투어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4승)에 도전한다. 14일 현재 3승을 기록 중인 옥태훈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시즌 4승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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