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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멜빈 감독 경질…“다른 지도자 필요”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30 10:13
2025년 9월 30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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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
이정후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밥 멜빈 감독을 경질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정규시즌 종료 하루 뒤인 30일(한국 시간) “멜빈 감독을 해임 조처했다”고 밝혔다.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 사령탑으로 처음 빅리그 사령탑에 오른 멜빈 감독은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05~200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1~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22년~2023년)를 지휘했다.
멜빈 감독은 2023년 10월 샌프란시스코와 ‘2+1년’ 계약을 맺었다. 2026시즌에 구단 옵션이 걸려있어 구단이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지난 7월 2026시즌 옵션 계약을 실행한다고 발표했지만, 불과 3개월 만에 결정을 뒤집었다.
올해 정규시즌에 81승 8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문 샌프란시스코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멜빈 감독 부임 첫 시즌인 2024시즌에도 지구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2024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 몸 담고 있는 이정후는 내년부터 새로운 감독과 한솥밥을 먹는다.
멜빈 감독은 2007년과 2012년, 2018년에는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면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우리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다른 목소리를 찾고 있다”고 해임 배경을 설명했다.
AP통신은 브루스 보치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차기 감독 후보군에 포함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1955년생인 보치 감독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샌프란시스코를 지휘했으며 2010년과 2012년, 2014년에는 팀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놨다.
2009~2021년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포지 사장과는 감독, 선수로 함께한 인연이 있다.
보치 감독은 텍사스 사령탑 부임 첫 해인 2023시즌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2025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의 3년 계약이 만료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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