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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유한나, WTT 타이위안 여복 우승…안재현은 남자단식 준우승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4-13 22:49
2025년 4월 13일 22시 49분
입력
2025-04-13 20:58
2025년 4월 13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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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쉬이 조에 3-2 승…김나영 대회 2관왕
안재현, 일본 마쓰시마와 접전 끝에 3-4 패
ⓒ뉴시스
한국 여자 실업탁구 포스코인터내셔널 듀오 김나영-유한나 조가 중국 만리장성을 넘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나영-유한나는 13일(한국 시간) 중국 산시성의 타이위안에서 열린 천이-쉬이(중국) 조와의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3-2(11-9 4-11 11-5 4-11 11-6)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임종훈(한국거래소)-김나영 조의 혼합복식 우승에 이어 김나영-유한나의 여자복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 두 번째 챔피언을 배출했다.
2005년생 탁구 기대주 김나영은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을 동시에 제패하며 2관왕에 올랐다.
1게임에선 치열한 탐색전이 벌어졌다.
한국은 2실점을 먼저 내준 뒤 유한나의 포핸드로 반격에 나섰다.
특히 3-6으로 끌려가던 상황 치열한 랠리 끝에 점수를 획득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김나영-유한나는 서브 실수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9-9까지 쫓아가 게임 포인트를 잡은 다음 1게임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2게임은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점점 거세지는 중국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7점 차로 내줬다.
3게임은 일방적인 한국 흐름이었다.
중국의 잇따른 리시브 실수가 나오면서 한국이 빠르게 달아났다.
김나영-유한나는 8-4로 4점 앞서는 등 분위기를 타 3게임을 따냈다.
4게임은 중국이 3점 차로 달아난 뒤 굳히기에 들어가 가져갔다.
대망의 5게임은 중국의 선취점으로 시작했다.
한국은 김나영의 바나나 플릭(포핸드 톱스핀 기술)으로 반격한 뒤 3-1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네트 불운이 겹친 뒤 4-4까지 균형을 유지했다.
뒤이어 한국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중국은 작전 시간으로 전의를 가다듬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김나영-유한나는 5게임을 땄고, 중국을 3-2로 격파하면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뒤이어 안재현(한국거래소)은 마쓰시마 소라(일본)와의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3-4(9-11 11-8 4-11 11-8 8-11 11-5 10-12)로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1게임은 한 점씩 나눠 가지면서 시작했다.
안재현은 상대 포핸드에 밀려 다소 고전했지만, 이내 집중력을 되찾고 받아치기 시작했다.
4-6 상황 엄청난 랠리 끝에 점수를 따내며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안재현은 쾌조의 흐름으로 9-9까지 쫓아갔지만 리시브 실수로 1게임을 아쉽게 내줬다.
2게임은 절치부심한 안재현 쪽 흐름이었다.
안재현은 2점을 먼저 딴 뒤 침착한 운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4-2 상황에 선보인 날카로운 포핸드와 더불어 마쓰시마를 압박하면서 2게임을 가져왔다.
3게임은 초반 상대 스매시를 막아내며 분투했지만, 막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뺏겼다.
4게임에선 서브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2점 차로 먼저 달아났다.
마쓰시마가 매섭게 쫓아왔으나 안재현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4게임을 따냈다.
5게임에선 8-9까지 쫓아갔지만 상대 작전 시간 이후 흐름을 뺏기며 내줬다.
안재현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 속에 6게임을 6점 차로 가져오며 7게임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대역전승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안재현은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내 역전을 허용했고 계속 격차가 벌어졌다.
9-9로 쫓아가 10-10 듀스까지 도달했지만, 내리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렇게 안재현은 마쓰시마에 7게임을 내줬고, 3-4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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