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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멜버른 스프링캠프 마무리…현지 경제적 효과까지 창출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19 10:59
2025년 2월 19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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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공항 도착 후 바로 일본 오키나와행
2차 캠프선 삼성 등과 8차례 연습경기 진행
ⓒ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호주 멜버른에서 치른 두 번째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화는 19일 전날(18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멜버른볼파크에서 진행한 청백전을 끝으로 2025 멜버른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화 선수단은 이날 오후 멜버른을 떠나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곧장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후 오는 21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8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내달 4일 귀국한다.
지난 2023년까진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했던 한화는 장시간 비행과 시차에 따른 시간적 손실, 악천후로 인한 훈련 효율 저하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캠프지를 멜버른으로 옮겼다.
첫 캠프였던 지난해에는 부족한 훈련 시설을 보강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당시 한화는 문제 해결을 위해 훈련지인 멜버른 볼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멜버른 에이시스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핵심은 팬 서비스 영역 확장이었다.
한화는 “캠프 기간에 일상적으로 포함되는 연습경기를 지역 이벤트로 키워 유료 관중을 받아 수익사업화를 도모했고, 단일 프로팀이 아닌 호주 국가대표팀과 상대하며 2년 연속 흥행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에이시스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호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구장 시설을 개선했다.
한화 역시 효율적인 비용으로 개선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호주 정부 역시 지역 내 새로운 볼거리에 따른 경제효과를 체감했다.
관련 굿즈 역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한화는 “한국 교민들을 비롯해 멜버른 시민들은 멜버른볼파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선수단 역시 멜버른의 기후와 시설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멜버른 캠프를 마친 후 “큰 부상 없이 캠프가 끝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연습경기가 이어진다. 실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 나가며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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