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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올림픽 銀 차민규, 500m 불참…“스케이트 수명 다해”
뉴스1
입력
2025-02-06 11:45
2025년 2월 6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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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않고 숨 고르기…내년 3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
이번 대회 남자 1000m, 팀 스프린트 입상 도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차민규. 뉴스1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스피드스케이팅 500m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
차민규는 지난 5일 중국 헤이룽장 아이스 트레이닝센터 다목적홀에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주 종목인 500m 불참 소식을 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연달아 은메달을 땄던 차민규는 이번 대회 500m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스케이트 구두다. 그는 스케이트를 들어 보이며 “스케이트 수명이 거의 다했다. 힘을 주면 자꾸 위치가 바뀐다”고 설명했다.
수명을 다한 차민규의 스케이트 구두. 뉴스1
이어 “일단 이번 대회는 이 스케이트로 마치고, 이후 다양한 장비들을 트라이하면서 맞는 것을 다시 고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500m를 건너뛰며 숨을 고르는 대신, 내년에 열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따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이클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신 이번 대회에선 남자 1000m와 팀 스프린트에서 입상에 도전한다. 그는 “주 종목은 아니지만 메달권을 노려보겠다”며 다른 두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민규는 10일 오후 3시 8분 남자 팀 스프린트 결선, 11일 오후 1시 남자 1000m 결선에 각각 출전한다.
(하얼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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