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저항 최소화한 헤드… 역대 최고의 스피드 완성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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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골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코브라골프’가 지난달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디청담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다크스피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첨단 공기역학 디자인을 적용한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팀 코브라골프로 활동 중인 선수들과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참가했을 뿐 아니라 2023년 월드롱드라이브 챔피언인 카일 버크셔도 참석해 비거리를 늘리는 팁 소개와 다크스피드 드라이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다크스피드 드라이버

다크스피드 드라이버는 ‘세상에 없던 스피드, 한계를 넘어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다크스피드 드라이버는 코브라골프의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첨단 기술, 우주항공 소재와 항공우주 엔지니어의 전문 지식을 더해 설계됐다. 공기역학 디자인, 새로운 파워 브리, 역대 최대 크기의 AI 설계 파워셸 H.O.T 페이스가 특징이다. 남성용 다크스피드 LS, 다크스피드 X와 여성용 다크스피드 MAX 3개 모델로 구성됐다.

각각의 모델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헤드 디자인과 무게중심을 조정해 빠른 헤드 스피드를 구현했다. 세련된 클럽 헤드 모양은 어드레스 시 시각적 집중력을 높여 조작성과 컨트롤을 향상시킨다. 다크스피드 드라이버 라인업은 어떤 수준의 골퍼든 가능한 가장 빠른 속도로 스윙할 수 있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다.

코브라골프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신기술을 담당하는 이노베이션 부문 부사장 마이크 야글리는 “다크스피드 드라이버 라인업의 공기역학 디자인은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최신의 기술이다”라며 “지속적으로 공기역학 디자인을 개선하고 질량 특성과 복원력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발전된 드라이버 기술로 골퍼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골퍼가 스윙 스타일, 구질에 맞춰 드라이버를 설정하는 것도 다크스피드 메탈우드의 특징이다. 조절 가능한 웨이팅 시스템은 관용성, 발사각, 스핀 양을 조정한다. LS 모델은 2개의 3g 무게추, 1개의 12g 무게추를 장착했다. 2개는 전면, 1개는 후면에 장착하는데 무게 위치에 따라 구질이 바뀐다.

X 모델은 볼 비행을 최적화하는 전후방 무게추를 장착했다. 무게중심을 앞에 배치하면 비거리가, 뒤에 배치하면 관용성이 향상된다. MAX는 힐과 후방에 무게추가 있다. 12g의 무게추를 후방에 배치하면 관용성이 향상되고, 힐에 배치하면 드로 경향을 보여 슬라이스를 해소한다.

무게중심 이동과 함께 스마트패드 기술이 적용된 COBRA’S MyFly 8을 탑재해 구질을 바꿀 수 있다. 로프트를 ±1.5도까지 조정할 수 있고 여덟 가지 슬리브 설정이 가능하며 로프트를 바꿔도 일관된 페이스 앵글을 유지해 정확한 타깃 정렬이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

AI를 활용해 설계한 파워브리지 웨이트는 볼 스피드를 높여 비거리를 늘린다. 이전 모델보다 13% 더 큰 파워셸 페이스 인서트로 디자인된 H.O.T. 페이스 테크놀로지는 최대 반발 영역을 넓혔다. 중심 타점이 일정하지 않은 골퍼들의 비거리 손실을 줄이는 기술이다.

가벼운 카본 크라운과 솔 플레이트가 더해진 멀티 소재 섀시, 강화 티타늄 프레임으로 최적의 무게중심을 실현한 것도 특징이다. 카본 크라운은 이전 모델보다 30% 얇아졌고 여기서 얻은 여유 무게를 헤드 곳곳에 재배치했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
#golf&leisure#골프#스포츠#코브라골프#다크스피드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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