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한국의 전통 예술+장인정신 착안’ 새로운 유니폼 발표

  • 뉴스1
  • 입력 2024년 3월 19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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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홈 유니폼.(나이키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 홈 유니폼.(나이키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 원정 유니폼.(나이키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 원정 유니폼.(나이키 제공)
나이키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나이키는 19일 “한국의 전통 예술과 장인정신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 축구에 대한 빛나는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된 진보적인 기술 드라이-핏 ADV를 핵심으로 한다”면서 새로운 유니폼을 소개했다.

대한민국의 2024 홈 유니폼은 한국의 전통 건축 예술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에서 힌트를 얻어 이를 재해석했다.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색이 생동감 넘치는 패턴으로 반영됐으며, 깃과 소매 부분에는 단청 문양을 떠올리는 이중 테두리를 배치해 균형미를 더욱 강조했다.

또한 깃에는 호랑이로부터 영감받은 발톱 자국을 새겨 넣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위엄과 매서움을 표현했다.

전통과 진보의 조합을 상징하는 어웨이 유니폼은 나전칠기를 재해석해 뛰어난 장인 정신을 반영,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보여주는 감각과 기교를 한층 강조한다. 짙은 검은색과 반짝이듯 빛나는 진주색 디지털 패턴의 대조는 조화를 중시하는 한국의 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어웨이 유니폼에도 홈 유니폼과 동일하게 깃 부분에 호랑이의 발톱 문양을 새겼다.

나이키 디자인 팀은 이번 2024년 유니폼에 빛과 움직임이라는 렌즈를 통해 다채로운 색을 반영하는 ‘메타 프리즘’ 방식을 적용했다.

나이키는 선수들의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지지하기 위해 드라이-핏 ADV 기술을 적용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유니폼의 각 요소는 4D 데이터 디자인 및 컴퓨터 디자인 설계로 선수들이 90분 동안 그라운드 위에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2024 대한민국 남성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21일부터 나이키 멤버를 대상으로 먼저 만날 수 있으며 27일부터 나이키 닷컴과 나이키 앱 및 주요 리테일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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