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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서울, 김진규 전력강화실장 선임…“가교 역할”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26 17:47
2024년 1월 26일 17시 47분
입력
2024-01-26 17:47
2024년 1월 26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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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지휘봉 잡아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이 지난 시즌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김진규 전 감독대행을 새 전력강화실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전했다.
김 신임 전력강화실장은 서울 선수단 스카우트 총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김기동 신임 감독과 긴밀한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선수단 구성에 관한 전반적인 가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구단은 “오랫동안 서울에 몸담으며 구단의 철학과 정신을 잘 이해하고 있는 김진규 전력강화실장 선임을 통해 선수단 구성 및 스카우트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김 실장은 각종 연령별 대표팀과 2006 독일월드컵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2007년 여름부터 서울 유니폼을 입었고, 해외에 진출했던 2011년을 제외하면 8시즌 동안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서울에서 통산 270경기(리그 220경기·챔피언스리그 35경기·FA컵 15경기)에 출전해 두 차례 K리그 우승과 한 차례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2018년부터는 서울 유스인 오산고 코치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김 실장은 “새롭게 선임된 김기동 감독님을 비롯한 구단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이제는 팬들에게 기쁨만 드릴 수 있게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제2의 김주성, 이한범 같은 좋은 선수들을 계속해서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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