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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피츠버그 배지환, 워싱턴전 4타수 1안타 1도루…타율 0.250 유지
뉴스1
업데이트
2023-05-01 09:04
2023년 5월 1일 09시 04분
입력
2023-05-01 09:04
2023년 5월 1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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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추가 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 0.250을 유지했다. 특히 시즌 도루 11개로 이 부문 전체 공동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로날드 아쿠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13도루)와는 2개 차다.
배지환은 0-5로 뒤지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쳐냈다.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한 배지환은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내야 땅볼 타구 때 3루에 도달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1-7로 격차가 벌어진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7회초 무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2-7이던 9회초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또 한 번 야수 선택으로 1루를 밟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선발 투수 요한 오비에도가 2⅓이닝 9피안타 2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고 결국 2-7로 졌다.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1위인 피츠버그는 20승9패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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