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선두 이끈 김연경, 5R MVP 선정…올 시즌 벌써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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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23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김연경을 바라보고 있다. 2023.2.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23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김연경을 바라보고 있다. 2023.2.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2022-2023시즌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공격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2023.2.1/뉴스1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2022-2023시즌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공격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2023.2.1/뉴스1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35)이 2022-23시즌 V리그 5라운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5라운드 MVP로 현대캐피탈 허수봉과 김연경이 뽑혔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25표를 획득,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KGC인삼공사·6표)를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올 시즌에만 3번째(1·3·5라운드)이자 개인 통산 5번째 라운드 MVP.

김연경은 5라운드에 공격 성공률 47.54%로 1위를 기록했으며 123득점으로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오픈공격과 시간차공격, 퀵오픈 부문에서도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선두 도약을 이끌었다.

남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4표를 받은 허수봉이 안드레스 비예나(KB손보·3표), 이현승(현대캐피탈·2표) 등을 따돌리고 5R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허수봉은 5라운드 동안 공격성공률 57.96%로 1위에 오르며 V리그 데뷔 후 첫 라운드 MVP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활약 속에 5라운드에서 5승(1패)을 수확하며 대한항공과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다.

5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의 경우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우리카드-현대캐피탈)에서, 여자부는 26일 장충체육관(GS칼텍스-흥국생명)에서 차례로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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