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 안드레 전북 합류…“亞 최고 구단 합류 기뻐”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13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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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전북현대가 대전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라질 명문 산투스FC 유스 출신인 안드레 루이스는 2017년 세리에B(브라질 2부리그)에 소속된 산타크루즈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세리에B에서 2년간 활약한 안드레 루이스는 2019년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에 입단하며 세리에A(브라질 1부리그)에 올라섰고 같은 해 포르탈레자(세리에A)로 임대돼 24경기(2득점)에 나섰다.

안드레 루이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한국 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임대되며 생애 첫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K리그2 대전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 1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질 세리에A로 복귀한 안드레 루이스는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시와 쿠이아바EC에서 꾸준히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입단하며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안드레 루이스는 스트라이커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중거리 슈팅과 돌파 능력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드레 루이스는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중인 전북 선수단에 합류해 발을 맞추고 있다. 그는 선수단과 함께 오는 16일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안드레 루이스는 “아시아 최고 구단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K리그를 이미 경험한 적이 있는 만큼 보다 나은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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