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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맨 손흥민’ 풀타임…토트넘, 브렌트포트와 2-2 무승부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27 08:11
2022년 12월 27일 08시 11분
입력
2022-12-26 23:33
2022년 12월 26일 2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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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마스크를 쓰고 풀타임 출전, 팀의 승점 1점 획득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치른 첫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 9승3무4패(승점 30)로 4위를 유지했다. 브렌트포드는 4승8무4패(승점 22)를 마크하며 9위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 이반 페리시치,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을 곧바로 선발로 내세웠음에도 힘든 경기를 했다.
토트넘은 초반 의욕적으로 경기를 나섰지만 14분 만에 실점했다. 브렌트포드의 역습 상황에서 수비 굴절된 공을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이를 비탈리 자네트가 밀어 넣어 토트넘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장착한 손흥민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절묘한 턴으로 돌아선 뒤 슈팅했으나 힘이 실리지 못했다. 전반 30분엔 역시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슈팅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의 맹공을 잘 지킨 뒤 역습에 나서는 전략으로 맞섰는데, 이게 효과를 보는 듯했다. 전반 43분 아이반 토니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추가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전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토트넘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하고 브렌트포드는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이날 경기의 두 번째 골도 한 방을 노린 브렌트포드에서 나왔다. 후반 9분 에릭 다이어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만들어진 코너킥을 토니가 놓치지 않고 득점, 두 골 차이까지 달아났다.
토트넘은 전반부터 활발했던 손흥민에 더해 페리시치와 케인 등이 살아나면서 조금씩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0분 클레멩 랑글레가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돌려놓으며 득점, 만회골을 넣었다. 케인은 이 골로 자신이 EPL에서 만나봤던 32개 팀 모두를 상대로 골맛을 보는 진귀한 기록까지 작성했다.
케인의 만회골이 터진 후 흐름은 더욱 토트넘 쪽으로 넘어왔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가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 기어이 2-2 동점까지 만들었다.
토트넘은 남은 기간 계속 몰아치며 역전까지 노렸지만 후반 39분 케인의 헤딩이 골대를 때리는 등 1% 부족한 마무리 속에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토트넘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두 골 뒤지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긴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1월1일 애스턴 빌라전, 1월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까지 죽음의 ‘박싱데이’에 돌입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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