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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황인범 90분’ 올림피아코스, 2-0 승리…허리 부상 황의조는 결장
뉴스1
업데이트
2022-10-03 09:00
2022년 10월 3일 09시 00분
입력
2022-10-03 09:00
2022년 10월 3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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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가 2-0 승리를 거뒀다.(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캡처)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의 황인범이 90분 동안 활약,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같은 팀의 황의조는 허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일(한국시간) 그리스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열린 아트로미토스 아테네와의 2022-23 그리스 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3승2무1패(승점 11)가 된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2위에 자리했다. 6전 전승의 선두 파나시나이코스(승점 18)와는 승점 7점 차다.
미첼 올림피아코스 신임 감독은 부임 후 첫 승리를 신고했다.
전반 내내 몰아친 올림피아코스는 하프타임 직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5분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유세프 엘아라비가 받아 세드릭 바캄부에게 연결했고, 바캄부가 상대 수비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바캄부는 침착하게 성공,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에도 황인범을 중심으로 올림피아코스가 중원을 장악했고, 최전방에서 여러 차례 기회가 생겼다. 이어 바캄부가 후반 23분 멀티골을 기록, 2-0이 됐다.
황인범은 승부가 기울어진 후반 45분 가벼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고 이후 경기는 올림피아코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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