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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절묘한 왼발’ 이강인, 레알 상대로 1도움…마요르카는 1-4 역전패
뉴스1
업데이트
2022-09-11 23:41
2022년 9월 11일 23시 41분
입력
2022-09-11 23:05
2022년 9월 11일 2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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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도움을 추가했지만 팀은 고개를 숙였다.
마요르카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리가 5라운드에서 1-4로 역전패했다.
올 시즌 마요르카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이강인은 디펜딩 챔피언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 78분을 뛰며 1도움을 기록했다.
베다트 무리키와 투톱으로 나선 이강인은 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왼쪽 측면으로 깊게 내려와 수비에 힘을 보탰다. 수비에 집중하던 이강인은 전반 35분 찾아온 프리킥 상황에서 자신의 무기인 왼발을 자랑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은 정확한 왼발 프리킥으로 무리키의 헤딩 골을 도왔다.
이로써 이강인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21일 레알 베티스전부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베티스전 도움을 올려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이어 레알 바예카노전에서 마수걸이포를 터뜨린 뒤 최근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려 올 시즌 팀이 기록한 5골 중 4골에 관여했다.
도움을 기록한 뒤 이강인은 거세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막느라 수비에 집중하다 후반 33분 라고 주니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마요르카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패배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추가 시간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27분 비니시우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44분 로드리고, 추가 시간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추가골을 먹혀 3골 차로 졌다.
마요르카는 1승2무2패(승점 5)로 13위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후 5연승을 기록, 승점 15로 바르셀로나(4승1무·승점 13)를 제치고 다시 선두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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