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살 그만”…손흥민에 딱 걸린 황희찬 연기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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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7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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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이 칠레와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진 황희찬 (울버햄튼)을 장난스럽게 일으켜 세워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황희찬의 결승골과 후반 손흥민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유튜브에는 손흥민의 장난기가 담긴 14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48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서 경기 중 크게 넘어진 황희찬은 그라운드에 얼굴을 파묻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몸짓을 보였다.

이때 주장 손흥민이 다가오더니 엄살 그만 부리라라는 듯 귀를 꼬집어 들어올렸다. 무언가 말은 건네는 듯 하지만 영상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황희찬은 결국 웃음을 터트렸고, 손흥민은 황희찬의 두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줬다. 이어 다른 선수들도 다가와 황희찬을 다독이며 격려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돌파하다가 넘어지며 상대 수비수의 반칙을 유도, 프리킥 찬스를 만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생긴 프리킥 기회를 손흥민이 시원하게 골로 마무리하며 2대 0 승리로 끝마쳤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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