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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맨’ 박병호, 친정팀 키움 상대로 첫 홈런…팀은 4연승 무산
뉴스1
입력
2022-04-30 20:35
2022년 4월 30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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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022.4.29/뉴스1
박병호(36·KT 위즈)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렸다. 하지만 KT는 박병호의 홈런 외에 득점을 올리지 못해 4연승이 무산됐다.
박병호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
지난해 말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하고 키움을 떠나 KT에 입단한 박병호는 친정팀과 두 번째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2회초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렸고 6회초에는 좌전 안타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그리고 9회초 마지막 타석 때는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무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하영민의 높은 슬라이더를 때려 외야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가 KT에 입단한 뒤 키움을 상대로 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다. 앞서 29일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빠르게 베이스를 돌았고,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치지도 않았다.
시즌 5호 홈런을 때린 박병호는 김현수(LG 트윈스), 박찬혁(키움)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KT는 박병호의 홈런에도 키움에 1-4로 졌다. 선발 투수 고영표는 6이닝 10피안타 1사구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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