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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탈락한 7명, 그리고 홍철을 위해”…‘원 팀’이 된 벤투호
뉴스1
업데이트
2022-01-31 07:27
2022년 1월 31일 07시 27분
입력
2022-01-31 07:26
2022년 1월 31일 0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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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폴리스 오피서즈 클럽에서 오는 2월 1일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시리아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2022.1.30/뉴스1 © News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는 이들까지 챙기며 끈끈한 모습을 보였다. 완벽한 ‘원 팀’이 된 벤투호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최근 승승장구, A조에서 5승2무(승점 17)로 이란(승점 19)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매 경기 결과를 챙기고 팀으로도 더욱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 분위기도 좋다.
한국은 시리아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벤투호 멤버들의 ‘동료애’는 인터뷰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 태극전사들은 이번 최종예선에 앞서 터키 안탈리아에서 국내파 위주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쐐기골을 넣었던 조영욱(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이후 해외파 6명이 최종예선 엔트리에 합류하면서 터키 전지훈련 멤버 가운데 조영욱(서울) 등 7명은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벤투호 멤버들은 도중에 낙마한 선수들이 팀에 기여한 바를 잊지 않고 챙겼다.
이재성(마인츠)은 “감독님께서 전지훈련을 함께해준 7명을 위해서 뛰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선수들이 레바논전에서 실제로 그 마음을 갖고 열심히 뛰었다”고 밝혔다.
덕분에 현재 함께 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소속감을 갖게 하고, 현재 이 팀에 속한 구성원들에겐 더욱 큰 책임감을 부여했다.
나아가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라는 돌발 변수로 훈련에 함께하지 못하고 격리된 홍철(대구)도 챙겼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인범이 30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폴리스 오피서즈 클럽에서 오는 2월 1일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시리아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30/뉴스1 © News1
황인범(루빈카잔)은 “(홍)철이형이 지금 되게 외로울 것”이라면서 “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됐을 때) 내 잘못인 것처럼 괴로웠다. 철이형이 긍정적인 생각만 했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이어 “경기를 나가게 되는 선수들이 철이형의 몫까지 잘 준비하고 뛰어서 팀으로서의 목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두바이(UAE)=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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