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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대회 참가한 나달,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1 08:21
2021년 12월 21일 08시 21분
입력
2021-12-21 08:20
2021년 12월 21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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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달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스페인 귀국 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알렸다.
나달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대회 기간 아부다비에서 이틀에 한 번씩 받은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스페인에 도착해 실시한 검사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나달은 “불편한 순간도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길 바란다. 지금은 집에 머물고 있고 나와 접촉했던 사람들에게 결과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일정에 대해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보탰다. 컨디션에 따라 대회 참가 여부 등을 결정할 전망이다.
내년 1월 열리는 호주오픈 출전 가능성도 미지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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