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맷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 해지…대표·단장도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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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윌리엄스 KIA 감독. 2021.4.22/뉴스1 © News1
맷 윌리엄스 KIA 감독. 2021.4.22/뉴스1 © News1
KIA 타이거즈가 맷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KIA는 1일 “윌리엄스 감독과의 상호 합의를 통해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 및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IA는 빠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KIA는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마무리훈련 기간 동안 김종국 수석코치가 1군을 지휘한다. 퓨처스 선수단은 이범호 총괄코치가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화원 대표와 조계현 단장이 시즌 종료와 함께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동반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은 숙고 끝에 수용했다. KIA는 신임 대표이사에 최준영 KIA 부사장을 내정했다.

최준영 신임 대표 내정자는 KIA 광주총무안전실장, 노무지원사업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KIA 대표이사 및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KIA 구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최준영 부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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