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에 강이슬 가세 KB, 강력한 우승후보”

강동웅 기자 입력 2021-10-19 03:00수정 2021-10-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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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메타버스 미디어데이’
선수-팬 등 예상투표서 45% 얻어
2위 득표 우리은행 대항마 꼽혀
삼성생명 이해란, 유망 신인 1위
1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개최한 2021∼2022시즌 여자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 박정은 BNK 감독,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왼쪽부터)을 본떠 만든 아바타가 가상 트로피에 손을 모으며 우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WKBL 제공
“목표는 통합 우승입니다.”

1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개최한 2021∼2022시즌 여자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KB스타즈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완수 감독이 밝힌 포부다. ‘빠른 팀’을 강조하며 이번 시즌 출사표를 낸 김 감독은 “그동안 우리는 속공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팀 컬러를 빠른 팀으로 바꾸고, 수비도 강한 팀 문화를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스타즈는 WKBL 선수들(102명 전원)과 팬(341명), 미디어 관계자(45명)가 꼽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총 488표 중 222표(45.5%)로 1위에 올랐다. 국보급 센터 박지수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 현역 3점슛 성공 1위(732개) 강이슬을 하나원큐에서 영입했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안쪽 박지수와 바깥쪽 강이슬을 모두 막기란 쉽지 않다”며 “KB스타즈 공략을 위해 어느 하나는 놔주는 경기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스타즈의 대항마로는 우리은행이 꼽혔다. 팬 투표 3위, 선수·미디어 관계자 부문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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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한 이해란은 이날 전체 WKBL 선수가 뽑은 가장 기대되는 신인 1위(41.2%)에 뽑혔다. 임 감독은 “(이해란을) 교체 투입 등 어떤 방식으로든 개막전 경기에 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단일 리그 이후 시즌 개막전에 신인 선수가 출전했던 사례는 2007∼2008시즌 당시 1라운드 1순위 강아정(KB스타즈)과 1라운드 5순위 배혜윤(신세계)뿐이다.

이번 시즌 김 감독을 포함해 3개 구단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신임 사령탑인 박정은 BNK 감독은 “유일한 여성 지도자로서 선수들과 거리감 없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도 “(전보다) 더 단단해진 모습, 한 팀이 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여자농구#박지수#강이슬#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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