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9발 모두 10점…전 종목 석권까지 ‘3승’ 남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31 10:27수정 2021-07-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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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양궁 국가대표.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홍진환
2020 도쿄 올림픽 2관왕에 도전하는 남자 양궁 대표 김우진(29·청주시청)이 8강에 진출했다.

김우진은 31일 오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카이룰 모하마드(말레이시아)를 6-0(30-27, 30-27, 30-29)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김우진이 16강전에서 쏜 9발 모두 10점이었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최고점, 그야말로 완벽한 점수였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이른바 ‘돌부처 멘탈’로 화제를 모았다. 남자 개인전 1회전에서 마지막 화살을 쏠 때 심박수 73bpm을 기록해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한 것. 일반 성인 남성이 움직임 없이 휴식할 때의 심박수가 60~100bpm 사이다. 보통 경험이 적은 선수들은 불안감이 커질 때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양궁 대표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현재 혼성전, 남녀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4개를 확보했다. 김우진이 금메달을 차지하면 올림픽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업을 달성한다. 김우진이 개인전 8강서부터 3연승을 하면 목표를 이룬다. 김우진은 당즈준(대만)과 이날 오후 2시 45분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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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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