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라위너-호날두, 한 명은 집에 간다

뉴시스 입력 2021-06-25 04:15수정 2021-06-25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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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16강에서 벨기에-포르투갈 대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16강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와 5위 포르투갈이 격돌한다. 잉글랜드-독일의 대결만큼이나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하게 하는 빅매치다.

벨기에와 포르투갈은 오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벨기에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7골, 1실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이었다. FIFA 랭킹 1위다운 경기력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는 평가다.

특히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가 3골을 몰아치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올해의 선수다운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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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의 핵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부상 복귀도 큰 힘이다. 2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토너먼트를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이에 반해 포르투갈(1승1무1패)은 F조 3위로 힘겹게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존재는 든든하다. 24일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이번 대회 3경기 연속골이자 5호골로 득점부문 선두를 달렸다.

또 A매치 109번째 득점으로 개인 통산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이란의 축구 전설 알리 다에이와 타이를 이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벨기에가 근소하게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상대전적에선 포르투갈이 6승7무5패로 1승 더 많다.

벨기에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1989년 9월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3-0으로 승리한 이후 5경기에서 2무3패로 승리가 없다. 32년만의 승리에 도전하는 셈이다.

두 팀의 대결은 더브라위너와 호날두의 자존심 대결로 압축된다.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세리에A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팬을 끌고 다니고 있다.

세리에A에서 득점 경쟁을 펼쳤던 루카쿠-호날두, EPL에서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던 더브라위너-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지션 대결로 관전 포인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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