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시즌 첫 메이저 공동 3위…태국 신성 타나타바킷 우승

뉴스1 입력 2021-04-05 09:49수정 2021-04-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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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8·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8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김세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우승은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18언더파 270타)이 차지했다.

김세영은 지난 시즌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2승을 기록,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그러나 2021시즌의 출발은 썩 좋지 않다. 앞선 3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지 못했고 지난주 KIA 클래식에서는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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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도 1·2라운드에서는 좋지 못했다. 하지만 3라운드 68타, 4라운드 66타를 적어내며 시즌 첫 톱10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였던 김세영은 전반 9홀에서만 5개 버디를 잡아내며 빠르게 순위를 끌어 올렸다.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16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다. 그래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대회를 마무리했다.

타바타나킷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984년 줄리 잉스터 이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첫 신인이 됐다.

신인이 작성한 메이저대회 역대 14번째 우승이며 LPGA투어 첫 승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달성한 6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최종 라운드에서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타이 기록(10언더파 62타, 2006 로레나 오초아)을 세우며 16언더파 272타 단독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골프 여제’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고진영(26·솔레어)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31·NH투자증권)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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