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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투타 조화 속 두산에 4-2 승리…시범경기 첫승
뉴스1
업데이트
2021-03-21 16:08
2021년 3월 21일 16시 08분
입력
2021-03-21 16:07
2021년 3월 21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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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소형준. 뉴스1 © News1
KT 위즈가 투타 조화 속에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KT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4-2로 제압했다. KT는 시범경기 첫 승, 두산은 첫 패배를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4이닝 동안 피안타 6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3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버텼다.
반면에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는 단 1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0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영하는 1회초 등판 도중 강백호의 타구에 맞아 조기 교체됐다.
KT는 시작부터 두산을 두들겼다. 1회초 조용호가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황재균이 13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조일로 알몬테가 1타점 좌중간 안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강백호가 1타점 좌중간 안타로 점수를 더했다.
기세가 오른 KT는 바뀐 투수 조제영을 상대로 볼넷 2개를 얻어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유한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 추가했고, 심우준의 중견수 오른쪽 안타로 4-0까지 달아났다. 다만 2루 주자 유한준이 홈까지 뛰다가 아웃,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두산은 4회말 반격에 나섰다. 3회까지 공략에 실패한 소형준을 상대로 김재환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 박건우의 중전안타를 더해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상대의 폭투와 허경민의 1타점 우전안타로 2점 추격했다.
그러나 이어진 정수빈과 신성현, 오재원이 모두 범타에 그치며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KT는 소형준에 이어 고영표가 마운드에 올라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롯데에서 둥지를 옮긴 박시영도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KT 강백호는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간판타자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두산은 박건우와 허경민이 멀티히트를 날렸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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