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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손흥민-케인 재계약 보류…코로나 여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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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10:22
2021년 1월 5일 10시 22분
입력
2021-01-05 10:21
2021년 1월 5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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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정 악화
손흥민과 케인 모두 계약 기간 2~3년 남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정적 타격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핵심 골잡이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의 재계약을 보류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4일(현지시간) “토트넘 구단이 계속되는 코로나 여파로 계약 기간이 2~3년 남은 선수들의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023년 6월, 케인은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고, 이로 인해 선수단 연봉 인상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지난달 선수단 재계약을 묻는 질문에 “어떻게 새로운 계약을 할 수 있겠나.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지금보다 나은 계약을 제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저 손흥민과 다니엘 레비 회장을 믿을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골로 득점랭킹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3골)와는 1골 차이다.
또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선 케인의 도움을 받아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기도 했다. 구단 역사상 18번째 대기록이다.
케인과의 호흡도 절정에 올라 있다. 리즈전을 포함해 이번 시즌 13골을 합작, 1994~1995시즌 블랙번에서 함께 한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의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13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월드클래스급 활약이 계속되자 유럽 빅클럽의 관심도 높아졌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한 터키 기자의 소셜미디어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손흥민을 관찰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당장 급할 게 없다는 반응이다. 계약 기간이 최소 2년 이상 남았고, 재정 상황이 회복될 때 다시 협상 테이블을 연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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