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다리찢기’ 최지만 “비결은 필라테스”

뉴시스 입력 2020-10-25 13:55수정 2020-10-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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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야구 선수가 아니라 체조 선수라 생각"
한국인 최초 WS 안타 "영광스러운 일"
올해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에서 신들린 ‘다리 찢기’ 수비를 선보이고 있는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비결을 직접 공개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지만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4차전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통해 유연성의 비결이 필라테스라고 밝혔다.

탬파베이 1루수로 뛰는 최지만은 놀라운 유연성으로 ‘다리 찢기’ 수비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지만은 1루 베이스에서 발을 떼지 않은채 다리를 쭉 뻗고 동료들의 악송구를 모두 잡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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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5㎝, 체중 117㎏의 체구에도 유연함을 뽐내는 비결에 대해 최지만은 “비시즌에 필라테스를 했다. 그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시절 부상을 많이 당해 유연성에 집중하게 됐다. 건강하게 시즌을 완주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더 유연성을 갖추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자신의 ‘다리 찢기’ 수비가 관심을 끌게 된 것에 대해 농담도 던졌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야구 선수가 아니라 체조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케빈 캐시 감독도 “최지만은 체조 선수 같다”며 거들었다.

최지만은 타격에서도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지난 22일 벌어진 WS 2차전에서 안타를 쳐 한국인 최초 WS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대해 최지만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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