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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황의조, 佛레퀴프 선정 ‘최고 가성비’ 선수상 후보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17 10:10
2020년 6월 17일 10시 10분
입력
2020-06-17 10:09
2020년 6월 17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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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첫 시즌을 보낸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가성비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았다.
프랑스 ‘레퀴프’는 17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조기 종료된 가운데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가 시상식을 열지 않기로 하자 자체적으로 ‘로탈도르’라는 개인상을 시상하기로 하고,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황의조는 몸값 대비 좋은 성적을 올린 가성비 부문에서 후보 9명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를 떠나 보르도에 둥지를 튼 황의조는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7억원)였다.
레퀴프는 황의조의 이적료를 소개하며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보르도의 지역 언론인 ‘지로댕33’은 “첫 시즌 6골 2도움을 올렸다.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로탈도르’의 후보에 오른 소식을 알렸다.
황의조는 유럽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조기 종료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수상자는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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