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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다시 유럽 무대 나서는 ‘황소’ 황희찬
뉴스1
입력
2020-02-20 16:40
2020년 2월 20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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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여 만에 유럽 대항전에 나서는 ‘황소’ 황희찬(24·잘츠부르크)의 어깨가 무겁다.
미나미노 타쿠미(25·리버풀),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와 함께 이른바 ‘잘츠부르크 3인방’으로 불렸지만, 이제 남은 건 황희찬 혼자뿐이다. 그만큼 팀 내 비중이 커졌고 상대의 견제도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잘츠부르크는 오는 21일 오전 2시5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헤센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과 맞붙는다.
잘츠부르크는 지난해 12월11일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잘츠부르크는 리버풀, 나폴리에 이어 3위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패, UEL 무대에 나서게 됐다.
올 시즌 UCL에 데뷔한 황희찬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조별리그 6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3골 3도움 맹활약으로 자신의 기량이 유럽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리버풀과의 E조 2차전에서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반 다이크를 무너뜨리며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나폴리와의 E조 4차전에서는 쿨리발리를 앞에 두고 환상적인 턴에 이은 빠른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기도 했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 이강인(19·발렌시아)이 모두 부상으로 유럽 대항전에 모습을 보이지 못함에 따라 축구팬들이 황희찬에 거는 기대도 크다.
제시 마시 잘츠부르크 감독의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황희찬이 지난 6개월간 정말 잘해줬다. 아직도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분데스리가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크푸르트의 티모시 챈들러와 함께 황희찬을 메인 모델로 내세우며 황희찬을 주목하고 나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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