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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델레알리, 신종 코로나 관련 인종 차별 사과
뉴시스
입력
2020-02-10 10:46
2020년 2월 10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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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동양인 비하 영상으로 논란이 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델레 알리가 결국 사과했다.
알리는 10일(한국시간) “어제 올린 영상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내용이 재미있지 않았다는 것을 즉시 깨달았다. 나는 스스로와 팀을 실망시켰다”고 밝혔다.
알리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휴가를 맞아 아랍에미리트(UAE)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 라운지에 들어선 알리는 ‘코로나 뭐라고. 볼륨을 올리라’는 자막과 함께 중국인으로 보이는 아시아 남성을 클로즈업했다.
이어 손 세정제를 촬영한 알리는 ‘이 바이러스는 나를 잡는 속도보다 빨라야 할 것’이라는 자막을 입혔다.
해당 영상은 영국내에서 큰 논란이 됐다. 팬들은 알리가 아시아인,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분투 중인 중국을 조롱했다며 힐난했다.
알리는 문제가 커지자 관련 영상을 삭제하고,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알리는 “기분이 상한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그것(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은 농담할 일이 아니다. 모든 중국인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용서를 구했다.
알리는 토트넘 공격의 주축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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