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복근부상 탓에 소속팀 엑자시바시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는 형편이 됐다. 지금 국내에서 열심히 치료중이다. 중순에는 소속팀에 복귀한다지만 언제 완전한 몸으로 다시 코트에 설 지는 지켜봐야 한다. ‘노 워크, 노 페이’가 적용되는 계약관행에 따라 김연경의 연봉은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사정에 처했다. 그래서 더욱 그 투혼이 고맙고 희생이 미안할 뿐이다.
어찌된 일인지 대한배구협회가 이번에는 발 빠르게 대책을 내놓았다.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김연경의 치료비를 부담하고 줄어든 연봉의 일부도 보전해주고 엑자시바시에도 미안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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