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류현진, 28일 토론토 입단식 예정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27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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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 계약 합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식이 28일(한국시간) 열릴 전망이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의 롭 롱리 기자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블루제이스의 새로운 선발 투수 류현진이 금요일(현지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류현진의 4년, 8000만달러의 계약은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한국시간으로는 28일 새벽에 입단 기자회견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19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지난 23일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25일에는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토론토로 향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2013년 빅리그 데뷔 때부터 올해까지, 류현진은 LA 다저스에서 줄곧 뛰었다.

통산 54승33패 평균자책점 2.98을 수확했다. 2019시즌에는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이제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야구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연다. 토론토는 구단 역사상 투수 최대 규모 계약을 류현진에게 안기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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