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입한 ‘올-MLB팀’ 투표에 류현진 선발투수 후보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26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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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첫 도입한 올-MLB팀 후보에 류현진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올-MLB 투표 후보명단을 공개했다.

올-MLB팀은 미국프로농구(NBA)의 올-NBA팀 등을 본따 만든 것으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행된다.

류현진은 18명의 선수와 함께 올-MLB팀 선발투수 부문 후보에 들었다.

류현진의 원소속팀 LA 다저스에서는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가 후보에 올랐고 게릿 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등 쟁쟁한 선수들도 포함됐다.

올-MLB팀은 팬 투표 50%, 전문가 투표 50%의 비율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되며 득표 수에 따라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이 선정된다.

투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월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4일 오전 7시)에 종료되며 투표 결과는 윈터미팅이 열리는 12월 10일 발표된다.

올-MLB팀에는 1루수 8명, 2루수 6명, 유격수 8명, 3루수 11명, 포수 7명, 지명타자 5명, 외야수 15명 등 총 60명의 야수가 후보에 올랐다.

투수 부문에는 선발 투수 19명, 불펜 투수 11명이 후보에 들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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