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75분’ 보훔, 오스나브뤼크와 1-1 무승부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23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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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소속팀 보훔.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이청용의 소속팀 보훔.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이청용(31·보훔)이 선발로 나서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보훔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2(2부리그) 14라운드 오스나브뤼크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보훔은 승점 14점(2승6무4패)으로 14위를, 오스나브뤼크는 승점 17점(4승5무5패)으로 8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청용은 4-2-3-1 포메이션의 2선 공격수로 나서 후반 30분 마누엘 빈츠하이머와 교체될 때까지 75분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보훔은 전반 2분 만에 대니 블럼의 선제골로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지만 전반 10분 오스나브뤼크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키커 마르코스 알바레스가 실축해 위기를 넘겼다.

보훔은 전반 막판 또다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오스나브뤼크의 니클라스 슈미트는 페널티킥을 침착히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보훔은 비디오판독(VAR) 끝 페널티킥 기회를 맞았지만 살비에르 간볼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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