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혼영 강자’ 김서영, 경영월드컵 은·동 1개씩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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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0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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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이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NA 경영월드컵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올댓스포츠 제공)© 뉴스1
김서영이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NA 경영월드컵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올댓스포츠 제공)© 뉴스1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서영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1초44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2분9초89를 기록한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 동메달은 2분12초45를 기록한 스위스의 마리아 우골코바가 차지했다.

김서영은 전날 개인혼영 400m 동메달에 이어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경기를 마친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세계선수권 이후 오랜만에 뛰는 국제대회라 즐겁게 경기에 임했다”며 “전국체전 이후 기초부터 탄탄히 잡고 있는 중인데, 그 과정에서 경기를 통해 이번 동계훈련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균 감독은 “한국은 전국체전이 끝나면 그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대회가 없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체력훈련 및 컨디셔닝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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