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9위로 마무리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무관의 신인왕’ 임성재는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도 첫 우승을 노렸지만, 나흘 내내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승은 카메론 챔프(미국)가 거머쥐었다. 챔프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13언더파 17언더파 271타로 통산 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은 챔프와 우승 경쟁을 벌였지지만,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김시우(24)는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임성재와 함께 공동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