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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식이, 돌아왔구나”…류현진, 메츠전 7이닝 무실점 호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15 11:23
2019년 9월 15일 11시 23분
입력
2019-09-15 11:19
2019년 9월 15일 11시 1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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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코리아
“류태식이, 돌아왔구나”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ERA) 9.95로 부진했던 류현진에게 메츠는 다소 편한 상대였다. ‘메츠 킬러’로도 불리는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 통산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1.38(45⅔이닝 7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메츠를 상대로 전환점을 꾀한 류현진은 최근 한 달간 함께한 신인 윌 스미스가 아닌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췄다. 류현진이 마틴의 배터리 조합이 더 좋았던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선택은 적중했다. 류현진은 경기 내내 메츠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는 7이닝 동안 무실점을 이어가는 역투를 펼쳤다. 안타는 2개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평균자책점도 2.45에서 2.35로 끌어내렸다.
다만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다. 다저스 타선 역시 상대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에게 막혀 득점을 뽑지 못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0-0인 8회 초 타석에서 교체됐다.
이후 다저스는 메츠에 3점을 내주며 결국 0-3으로 패했다. 메츠의 세스 루고(1이닝 무실점)가 승리투수가, 다저스의 조 켈리는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류현진의 부활을 지켜본 야구팬들은 “류태식이, 돌아왔구나”라며 기뻐했다. ‘류태식’은 영화 ‘해바라기’의 주인공인 오태식(김래원 분)과 류현진의 이름을 합성한 단어로, 영화에 등장하는 유행어 ‘오태식이, 돌아왔구나’를 패러디한 것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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